@ April 2007
Time: 4:36:00 PM
기다림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그 결과를 알고 있을때도, 혹은 그 결과를 모르고 있을 때도 기다린다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기다림에는 소망이 있다. 더 좋은 것을 바라기에 기다리는 것이다. 더 아름다운 열매를 알기에 기다리는 것이다. 또한 기다림에는 신뢰가 있다. 주시는 분에 대한 신뢰, 상대방에 대한 신뢰, 자기 스스로에 대한 신뢰 이러한 신뢰가 있어야 기다릴수 있다. 그래서 기다리는 것은 참 힘들지만 좋은 일이다.
Time: 4:36:49 PM
신뢰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사람의 성품을 신뢰하고 그 사람의 능력을 신뢰한다. 또한 그 마음에 여러가지 싸움과 어려움이 있지만 그 마음 중심에는 따뜻함과 신실함이 있음을 믿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진정한 의미에서 믿을 만한 사람들이 아니다. 조그만 유혹에도 넘어지고 조그마한 아픔에도 포기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신뢰란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마음속에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신뢰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뢰에 배반을 당할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뢰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누군가를 믿어주는 것. 그것은 성숙한 인격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러한 신뢰는 상대방을 자라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시는 것도 이러한 신뢰이다.
Time: 4:37:14 PM
Habitual Bible Reading
성경을 읽는 것 - 의미를 파악하고 교훈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성경의 여러가지 지식들을 알게되고 무엇보다 성경 전체의 큰 그림을 파악할수 있게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내가 성경을 읽는 이유는 그것이 아니다. 그냥 하나님께 나의 시간을 드리는 것이다. 내 하루중 가장 중요한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뭔가 내가 교훈을 얻고 성경 지식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내가 성경을 읽는 첫번째 이유는 아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수 있을까? 사람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린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께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나의 시간, 나의 마음 그것이 하나님께 드려질 만한 것이 아닐까... 비록 습관적인 죄와 의지 없음으로 쪼개진 마음이라 할찌라도 말보다 물질보다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께 드린다. - 내가 성경을 읽을때마다 고민해야 할 내용이다.
Time: 4:37:38 PM
마음 정리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할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은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경우 계획은 해야할 일과 주어진 시간을 확인하는데서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내가 할수 없는 일을 확실히 아는 것은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 된다.
Time: 4:38:10 PM
관계 정리
마음에 꺼리는 것이 있으면 그 사람을 대하기가 함들다. 그 이유가 나에게 있든, 그 사람에게 있든 이러한 상태가 오래가도록 놔두는 것은 현명하지가 못하다. 이럴때 고개를 숙이고 낮추어 들어갈수 있는 사람이 더욱 성숙한 사람이다. 인정받으려 하는 것은 상대방을 움직이는 것이고 인정하는 것은 내가 움직이는 것이다. 내가 움직이는 것이 상대방이 움직이길 바라는 것보다 훨씬 쉽다.
Time: 4:38:28 PM
고민 정리
내가 할수 없는 일로 고민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자꾸 찾아오는 고민을 떨쳐낼수는 없지만 지혜롭게 대처할수는 있다. 무엇이 나를 두렵게 하는가?를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 - 두렵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확실한 미래를 위해 끊이 없이 노력하고 현재의 삶을 포기한다. 그러가 그것 역시 확실한 보장이 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그때 그때의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나 이것에는 소망이 없다. 소망이 없고 꿈이 없으면 삶이 너무 메마르다. 내가 참으로 기뻐하는 고민 정리는 하나님 안에서 포기하는 것이다. 삶에서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인정하되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Time: 4:38:45 PM
내가 정리를 좋아하는 이유
자식은 부모님을 닮는다. 내가 가진 것의 많은 부분은 좋든 싫든 내가 물려받은 유산인 것이다. 우리 어머니는 생각이 빠르고 결단력이 있으신 분이다. 나는 어머니의 빠른 사고 - 정확히는 많은 생각 - 은 물려받았지만 빠른 결단력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결단에 있어서는 속도는 느리지만 한번 정하면 끝까지 변하지않는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머리가 생각을 시작하면 너무 많은 사고들로 넘쳐나게 된다. 이것들은 정리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내가 정리를 좋아하게 된 이유인지도 모른다. 때로는 말한마디에 수많은 생각이 덤겨있기도 하고 반대로 아무 생각이 없기도 한다. 나를 알고 또한 그것을 잘 사용하는 것 내게 주어진 과제이다.